온 세상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으로 시끌시끌하다.
마스크가 품귀니 어쩌니 하고 있지만 지방에 살고 있는 나는 체감을 별로 못하고 있는데... 사실 우리 동네에서는 마스크 쓰고 다니는 사람도 거의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번에 코로나 바이러스 관련 포스팅을 하게 된 건 식약처 홈페이지에서 본 웹사이트 때문이다.
나는 직업 특성상 식약처 홈페이지에서 관련 정보를 얻을 때가 많은데 오늘도 식약처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보니 코로나 바이러스 관련 포털을 따로 하나 만들어서 운영 중인 것을 알게 되어 소개해 보려고 한다.
일단 주소는 http://ncov.mohw.go.kr/index_main.jsp 이곳이다.
(사실 식약처에서 운영하는 사이트는 아니고 질병관리본부에서 운영하는 사이트인 것으로 보인다.)
가장 빠르고 정확한(근거가 있는) 정보를 얻을 수 있는 포털이라는 생각이 든다.
나는 이번 이슈의 정식 명칭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이라는 것도 이제야 알았다. 상단의 바로 알기를 클릭하면 코로나 바이러스의 종류와 전파 경로 등을 알 수 있다. 대상에 대해 모르면 밑도 끝도 없이 불안하지만 어느 정도 알고 있으면 과도한 불안에서는 벗어날 수 있다.
또 상단의 정보 알림을 클릭하면 현재까지 결과로 나와있는 가장 빠른 정보를 얻을 수 있다.
뭐 또 여러 예방조치나 의심증상 발생 시 해야할 조치 등 여러 가지가 있는데 그건 내가 괜히 부족하게 설명하기보다는 포털에 접속해서 직접 둘러보면 금방 알고 숙지할 수 있다.
이런 모두가 관심을 가지는 이슈가 발생하면 근거가 없는 얘기들이 우후죽순 쏟아져 나오고 누구도 책임지지 않는 루머들이 돌기 마련이다. 특히 SNS에서 떠도는 괴담 같은 것들이 굉장히 많은데 이런 것들을 사실 확인 한번 안 해보고 그대로 신뢰하고 심지어 어딘가로 옮기고 전하는 행동은 그 사람의 생각의 깊이가 얼마나 얕은지를 보여주는 행동이라고 생각한다.
가난한 자일수록 생각을 해봐야 한다. 세상 어딜 가든 지불한 금액만큼의 서비스를 받기 마련인데 국가는 내가 돈이 많아서 세금을 많이 내도 돈을 적게 벌어서 세금을 적게 내도 같은 서비스를 제공한다.(최소한 그런 방향을 지향...은 모르겠고 표방은 한다고 생각한다.)
사실 우리나라 국민들은 정부를 그다지 신뢰하지 않는 것 같다. 하지만 저렇게 코로나 바이러스에 대해 조사하고 연구하고 발표하는 머리 좋은 사람들 모두 우리 세금으로 고용한 사람들이다. 나는 이미 그것들에 대한 비용을 지불했고 또 어차피 그럴 수 밖에 없기 때문에 나라가 나한테 뭘 해줬네 안해줬네 하기보다는 국가에서 제공하는 서비스를 최대한 나의 권리로 받아들이는게 유익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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