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TED를 통해 영어공부를 하고 있다.
그러던 중에 진짜 좋은 talk를 발견했다.
예전에 내가 할 수 있었던 것들과 지금 나를 비교하지말고 지금에 집중하라는 건데
이거 진짜 중요하다. 과거에 매이면 앞으로 나아갈 수가 없다.
내가 과거에 어디에 있었는지는 물론 중요하다. 하지만 그게 과거에 내가 있었던 “그 자리” 때문에 중요한게 아니라
그 자리로 인해 내가 “여기”에 왔다는것 또 지금의 내가 “어디”로 갈 것인지를 알아야 하기 때문에 중요한 거다.
나는 교회에 다니는데 교회에서는 그런말을 많이 한다.
처음 믿은 ”초심”을 되찾자고, 좋은말이다. 처음 예수를 믿었을때의 감격과 열정으로 돌아가자는 건데
사실! 나는 이말을 들을때마다 미묘한 심경의 뒤틀림을 느꼈다. 내가 약간 꼬여있어서 그런건가 싶었는데
이거였다. 초심으로 돌아갈게 아니라 그 열정을 가지고 있었던 경험과 지금 매너리즘에 빠진나의 경험을 토대로
더 발전한 “그 곳” 으로 나아가야 한다는 것이다.
교회말고 세상에서도 바로 적용할 수 있는데 예를들면 주식이다.
갑자기 뜬금없이 주식얘기를 하는게 아니라 투자자의 멘탈에대한 얘기다.
예를들어 카카오가 작년에 9만원이었는데 꾸준히 올라서 지금 40만원이다.
그런데 10만원일때 15만원일때 이게 정말 좋은 회사라는걸 알면서도 9만원에 산사람은 진입을 하지를 못한다.
“과거에 내가 9만원에 샀기 때문에” 많이 올라서 진입을 못하는거다.
하지만 과거에 9만원이었는데 지금 15만원이다. 그럼 왜 그렇게 올랐는지 공부를 하고 충분히 오를이유가 있었고(없는경우도 많지만)
앞으로도 좋을것 같으면 “지금” 가지에 집중하여 매수를 했어야 한다는 얘기다.
그리고 후반부에 다시 기가막힌 얘기를 한다.
이게 어떤 설명이냐면 살다보면 분명 짜증나거나 안좋은 일이 발생한다.
이 사람의 경우 휠체어에서 넘어진다던가 뭐 등등 그런일이 있을 수 있는데 하루를 여러 순간으로 쪼개어 생각하면
그 순간을 빨리 지나보내고 더 나은, 좋고 즐거운 일들로 다른 순간들을 채워서 “평균적으로” 좋은 시간을 만들라는 얘기다.
뭐 당연한 얘기를 하나 싶지만 이사람은 갑자기 사고로 앉음뱅이가 된 사람이다.
휠체어에서 넘어지면 분명이 입에서 욕이나오고 멀쩡히 걸어다니는 세상모든 사람이 싫고 자기자신을 비관에 빠질수 있다.
하지만 순간으로 받아들인다는거다. 위에서 말했듯 과거는 과거고 “지금”에 집중하는건데 휠체어에서 넘어진 나쁜 순간을 “과거”로 보내버리고 좋은 것을 위한 시간을 확보하여 삶의 평균을 올릴 수 있다는건데 진짜 건강한 멘탈이다.
이 talk의 마지막 스크립트다.
고군분투하는데 엄한데서 하지말고 나 자신에 집중해서 해야한다. 그럼 위대한 성취를 이루기 “시작”할 수 있다.
내가 28년 살면서 쌓은 빅데이터에 따르면 나는 작은 불행에 집중해서 늪에 빠지기 쉽고 내가 지금 할 수 있는것보다 할 수 있었던거에 집중한다.
내가 그렇게 한심하게 살때마다 누군가 옆에서 휠체어 밀면서 이렇게 말해주면 덜 한심할 수 있겠지
이렇게 좋은 얘기해준 TED 자 이제 나한테 영어도 알려줘!
(절레절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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