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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난한자의 리뷰/물건

[운동화]뉴발란스574!

by Toby_Choi 2020. 4.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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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사실 반스나 컨버스 뭐 그런 류의 굽이 낮은 단화를 좋아한다.(저렴하기도 하고!)

그런데 나이가 들어서 그런지 아침 조깅의 영향인지 요즘 들어 무릎이나 발목에 피로가 느껴진다. 과연 내가 평발이 아니었어도 이런 느낌이 들까 궁금하긴 한데, 평발이 아니었던 적이 없으니 알 수 없지.

여하튼 요는 편한 신발을 사고 싶었고 그냥 그런 편한 신발 말고 약간 오리지널 같은 느낌 클래식 그런 느낌? 그런 거 사고 싶었다. 

발 편하고 클래식하면 이거지 

 


뉴발란스 574 egg!

뉴발란스! 나는 요 둥글둥글한 쉐입을 별로라고 생각했었는데 뇌이징 당하는 건지 모르지만 볼수록 예쁘다.

사실 574말고 요즘 핫한 992나 뭐 그런 걸 사고 싶었는데 미친 너무 비싸더라 심지어 구하지도 못해... 뉴발란스가 언제부터 이렇게 된 거지... 아무튼 디테일은 좀 후 달려도 574 충분히 훌륭하고 예쁜 신발이다!

다소곳...

심플한 박스를 열면 종이에 얌전히 싸여 있다. 뭐 신발이 다 그렇지!

까꿍!/생각보다 날렵한 쉐입

내가 선택한 모델은 574 클래식 그레인데 "574 egg"라고 검색하면 나온다. 뭐 어쩌고 그레이라서 egg인 것 같은데 잘 모른다. 아무튼 뉴발은 그레이지!

클래식하고 코디하기 쉽고 약간 헤리티지한 그런 감성도 있다. 심지어 가격도 저렴! 나는 57,000원 정도에 구매했다.

 

개편함.

사실 테니스화 말고는 뉴발란스는 처음인데 진짜 내가 지금까지 신어본 신발 중에 제일 편하다. 너무 단화만 신어와서 그런지 모르겠는데 서있는 것도 편하고 걸을 때도 개편함 동그란 쉐입도 너무 귀엽자너? (한번 신고 와서 개편함뽕 맞아있는 상태다.)

나는 여유로울 거라고 생각하고 270 사이즈를 선택했는데 딱 맞는다. 보기보다 발볼이 넓은 신발이 아닌가 보다. 내가 꽉끈을 하려면 275 정도를 했어야 했나 싶다.

아무튼 기대는 했지만 기대 이상으로 편하고 예쁜 신발이고 아마 닳아서 버리게 되면 다시 사지 않을까 싶다.

다들 하나씩 사라...

 


요즘 너무 탄력이 붙어서 자꾸 사 버릇하는 것 같다

한번 옷을 사려고 찾아보다 보니까 사고 싶은 게 많아지고 또 찾아보고 또 사고 싶어 지고 이런 악순환(?)이 계속되는 것 같다. (이 돈이면 삼성전자 주식 한 갠데!) 아무튼 이제 이 신발을 마지막으로 악순환의 고리를 끊길 기대 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