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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점심식사는 오세요
우리회사에서는 오세요에 장부로 달아놓고 점심때 이용하고 있다.
처음에는 그냥 곰탕집이라고 불렀는데
*활용 예) - 오늘 곰탕집 가자
- 오늘 식사는 닭곰탕 어떠십니까?
이제 냉면, 국수, 짜글이 등 다양한 메뉴를 이용하면서
오세요 라는 정식 명칭으로 부르고 있다.
오늘 주문한 메뉴는 초계국수, 닭곰탕(*4), 비빔국수


5명이 1메뉴씩 시키고
비빔국수는 새로 나왔길래 맛은봐야지 하며 주문했다.
(메뉴가 자주 생기고 없어지기도 한다.)
앞서 곰탕집이라고 부른것 처럼 닭곰탕은 이집의 근-본 메뉴이며 구수하고 깔끔한 국물이 좋다.
초계국수는 새초롬하고 시원하며
비빔국수는 고추장 베이스 양념으로 집에서 한것같은 맛이난다.
사실 오세요는 맛도 괜찮지만 가격이 엄청 저렴하다.
초계국수가 6000원, 닭곰탕이 8000원...
땅파서 장사하시는게 분명하다.
오세요
존댓말이지만 명령조이다.
저렴한 가격에 맛있는 음식을 먹여버리겠다는 의지가 느껴진다.
주어는 없지만 나다 싶으면 눈치껏 가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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