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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실하신 하나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어김없이 주일을 허락하셔서 우리 모두 모인 교회로 함께 예배하고 찬양하게 하시니 감사드립니다
허락하신 장마 기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제아무리 딱딱하게 말라 굳은 땅도 쏟으시는 하나님의 물방울 아래 흠뻑 젖어 부드러워짐을 봅니다
때로 우리의 마음이 메마른 땅같이 굳어 떨어지는 물방울 한두 방울 튕겨낼 때라도 감당 못하게 쏟으시는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 안에 굴복할 수밖에 없음을 고백하며 감사와 찬양을 올려드립니다
하나님 특별히 찬양대로 우리를 불러 세우셨으니 우리도 하나님의 물방울로 쓰임 받기를 원합니다
비록 한여름 장마처럼 시원하게 쏟아지는 물방울은 아니더라도, 더운 날씨 딱딱하게 굳은 땅에 처음 떨어져 증발해버린 물방울 이더라도, 그저 그렇게 증발하여 수소 원자 두 개 산소원자 하나 붙은 채 아무 색도 없이 떠다니는 물질에 불과하더라도, 하나님의 빛이 우리를 관통할 때 그 빛을 세상에 아름다운 색으로 드러내는 그런 하나님의 물방울이 되길 원합니다.
하나님 우리를 받아주시고 우리의 찬양도 기뻐 받아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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