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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난한자의 리뷰/장소

[저녁식사] 제천 JMC버거(지미오리온치즈버거)

by Toby_Choi 2023. 7.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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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저녁식사는 JMC버거

누구나 그렇겠지만 나는 햄버거를 좋아한다.

클래식한 치즈버거부터 누군가는 버거가 아니고 샌드위치라고 하는

치킨버거, 파인애플이 들어가는 하와이안까지 웬만하면 호불호 없이 다 좋아하는 편이다.

그런데 제천에 미국식 치즈버거집이 생겼다고 하여 바로 방문했다.

 

치즈버거 못 참지


 

매장은 제천 시내의 시장 안에 있는데

사실 나는 길을 좀 헤맸다...

핑계 같지만 비가 너무 많이 와서 주차를 아무 데나 하고

후다닥 들어가느라 그랬다.     

정말이다...

 

그렇게 도착한 JMC버거

주문을 1층에서 하고 2층으로 올라간다.

2층은 미국 갬성
 

2층은 성조기 비스무리한것도 있고

미국 느낌이 난다.(그리고 저 시계는 보기보다 비싼 시계다)

 

근데 생각보다 공간이 엄청 작다.

좁다 보다는 작다고 표현하는 게 정확할 것 같은 게

사진으로 봐서는 별로 작아 보이지 않는데

실제로 가서 보면 천장도 낮고 공간도 좁아서

약간 미니어처(?) 같은 느낌이 들었다.

(그래도 뭐 불편하다거나 할 정도는 아니다)

앉아서 조금만 기다리면 금방 버거가 나온다.

더블치즈버거

 

내가 고른 메뉴는 더블치즈버거로

패티와 치즈가 2장씩 들어간 치즈버거다.

 

구성은 번, 피클, 소스, 패티, 치즈, 캐러멜라이즈 한 양파로 단출하다.

버거 맛은 나쁘지 않았는데

기대를 많이 해서 그런지 아주 특별하다고 생각되지는 않았다.

더블치즈버거를 주문했음에도

패티의 육향이나 감칠맛이 피클을 뚫고 나오지 못하는 느낌이었다.

온전한 패티 맛을 느끼지 못해 좀 아쉬웠다.

(패티가 제대로 지져진 것처럼 보였기 때문에 더 그랬다.)

그리고 나는 닥터페퍼를 마시고 싶었지만

버거의 맛을 좀 더 명확히 즐기고 싶어서 콜라를 주문했는데

그럴 필요 없이 닥터페퍼가 좀 더 잘 어울릴 거 같은 느낌이다.


 

만약 다음에 또 방문한다면

트리플치즈버거를 닥터페퍼와 먹으리라 다짐해 본다.

(근데 너무 비싼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