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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난한자의 리뷰/장소22

[점심식사] 제천 시골닭개장 오늘의 점심 식사는 시골닭개장 ​ 사실 오늘은 국숫집에 가려고 했는데 길을 잘못 들어서 바로 옆 골목에 들어갔다. 다시 돌아 나오려는 찰나 옆 가게에서 내어놓은 안내판을 보게 되었는데 ​바로 놀라운 토요일에 방영된 닭개장집이라는것 왠지 땡겨서 바로 갈아탔다. 우리가 주문한 메뉴는 닭개장, 닭개장칼국수, 닭곰탕, 감자전 닭곰탕이다 보니 우리의 공식 닭곰탕인 오세요 와 비교를 안 할 수가 없는데 오세요는 비교적 깔끔한 국물에 은은한 감칠맛+청양초 간장에 찍어 먹는 닭고기 시골닭개장은 기름지고 구수한 국물에 당면까지 들어서 좀 풍부한 느낌이다. 확실한 건 둘 다 맛있는 닭곰탕이라는 것. ​ 다만 시골닭개장에서는 닭개장칼국수가 나는 좀 더 나은듯하다. ​ 그리고 감자전은 거의 가운데까지 바삭하고 쫀득해서 맛있다.. 2023. 6. 8.
[등산] 소백산 비로봉 등반 나는 경북 영주출신인데 라떼는 초등학교에서 매년 비로봉 등반을 했다. (격동의 9x년생?) ​ 그래서 현충일을 맞아 동네뒷산 처럼 생각하며 거의 20년만에 소백산 비로봉에 가보았다. 운동화와 면바지에서 동네 뒷산 탐방 느낌이 난다. (실제로도 내가 간 코스가 비로봉으로 가는 가장 쉬운코스라고 한다.) ​ 일단 네비에 삼가 야영장 찍고 가면 마지막 주차장이라고 적혀있는 주차장에 눈치껏 주차를하고 한 2km정도 걸어 올라가면 등산코스가 시작된다. (사실 나는 이 2km가 힘들었는데 이때 몸이 풀려서 본격등반이 좀더 수월하지 않았나 싶다.) ​ 그리고 본격등산 코스가 시작되어도 뭔가 힘이 넘치고 올라가면서 혹시 나 등산에 재능이 있는지도..? 하는 생각을 했는데 마지막 800m 남았을때 부터 경사가 높아지고 .. 2023. 6. 7.
[점심식사] 제천 오세요 오늘의 점심식사는 오세요 ​ 우리회사에서는 오세요에 장부로 달아놓고 점심때 이용하고 있다. ​ 처음에는 그냥 곰탕집이라고 불렀는데 *활용 예) - 오늘 곰탕집 가자 - 오늘 식사는 닭곰탕 어떠십니까? ​ 이제 냉면, 국수, 짜글이 등 다양한 메뉴를 이용하면서 ​ 오세요 라는 정식 명칭으로 부르고 있다. 오늘 주문한 메뉴는 초계국수, 닭곰탕(*4), 비빔국수 5명이 1메뉴씩 시키고 비빔국수는 새로 나왔길래 맛은봐야지 하며 주문했다. (메뉴가 자주 생기고 없어지기도 한다.) ​ 앞서 곰탕집이라고 부른것 처럼 닭곰탕은 이집의 근-본 메뉴이며 구수하고 깔끔한 국물이 좋다. 초계국수는 새초롬하고 시원하며 비빔국수는 고추장 베이스 양념으로 집에서 한것같은 맛이난다. ​ 사실 오세요는 맛도 괜찮지만 가격이 엄청 저렴.. 2023. 6. 5.
[점심식사] 제천 의림동 떡볶이 오늘의 점심식사는 의림동 떡볶이 사실 떡볶이는 뭔가 킹받는 음식이다. 떡을 안볶는데 어떻게 떡볶이인가? 차라리 떡 짜글이라던가 고추장 떡조림이 되어야하는게 아닌가? ​ 우리는 닭떡볶이와 모둠튀김, 버터갈릭감자튀김을 주문했다. 이런류의 즉석떡볶이는 요즘 덜먹는것 같긴한데 먹으면 또 맛있다. ​ 튀김도 바삭하고 갈릭버터 감튀는 갈릭버터 감튀맛이다. ​ 그리고 다먹은후에 K-디저트(볶음밥)도 가능한데 정말 실망스럽게도 배가 불러서 못먹었다. ​ 여러분 1인 1떡볶이와 튀김+감튀를 시키면 탄수화물 중독자도 밥은 못볶습니다... ​ 앞서 떡볶이의 이름이 뭐 킹받느니 어떻다니 했지만 사실 떡볶이 먹고 배부르면 그런건 기억도 안난다. 뭐가 중요하니 나는 탄수화물 배부르게 먹었는데~ ​ 2023. 6.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