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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난한자의 리뷰/물건

[핸드크림]록시땅(L'OCCITANE), 카밀(KAMILL)

by Toby_Choi 2020. 1.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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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인상은 사람과의 관계에서 굉장히 중요한데 그 사람의 이미지가 첫인상을 결정한다.

물론 외모가 이미지를 가장 크게 좌우한다고 생각하지만 생김새는 우리가 어떻게 할 수 있는 부분이 아니기 때문에 우리는 할 수 있는 것에 노력을 해야 한다. 

 

특히 가난한자는 적은 돈으로도 확실한 효과를 볼 수 있는부분에 투자를 하는 게 바람직한데 

그런 의미에서 지난번에 립밤을 소개했다.

 

이번에는 립밤에 이어 핸드크림을 소개해 보려고 한다.

 

 

좌 카밀    우 록시땅

 

 

내가 소개할 제품은 카밀 핸드크림 맨 클래식록시땅 시어 드라이 스킨 핸드크림이다.

 

 이번에 소개하는 록시땅은 프랑스 브랜드로 고품질의 원료를 위해 농부들과 파트너십을 유지하고 지속 가능한 농법을 통해 재배하는 원료를 사용한다고 한다. 물론 다른 핸드크림에 비해서는 비싼 편이지만 핸드크림의 범주를 벗어나지는 않는다. 록시땅의 좋은 이미지와 감성을 겨울내내 사용하는데 커피 한두 잔 값이면 충분히 투자할 가치가 있다.

 

 

 카밀은 독일에서 생산하는 제품인데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카밀을 록시땅에 이어 소개하는 이유는 정말 보습이 뛰어나기 때문이다. 나는 핸드크림을 발라도 손이 틀 때가 많은데 이건 그렇지 않다. 손이 많이 트는 사람은 굳이 찾아서 사용할 만하고 솔직히 패키지가 촌스러운데 made in germany라고 적혀있으면 뭔가 독일 감성이 된다. 문화사대주의라고 해도 어쩔수 없다...

 

 

 제품자체에 대한 얘기를 하자면 물론 나도 핸드크림 이것저것 써봤지만 아주 크게 기능적인 차이를 느끼지는 못한다.

그렇기 때문에 향과 제형에 대해 말해보겠다.

 

 

좌 록시땅                                                                                       우 카밀

 

1. 제형 

 - 록시땅이 좀 더 매트한 느낌이고 발랐을때는 산뜻한 느낌이다. 끈적이거나 미끌거리는 느낌이 별로 없다.

 - 카밀은 좀 더 기름진 물같은 느낌이 들고 일반적인 핸드크림의 제형을 가지고 있고 꽤 끈적거리는 편이다.

   (그 대신 록시땅보다 좀더 적은 양을 발라도 보습이 잘되는 느낌은 있다)

 

2. 향

 - 록시땅 시어 드라이는 이름처럼 시어버터향인데 실내에서 맡으면 약간 답답하다고 느낄 정도로 따뜻한 향이다.

 - 카밀 핸드크림 맨 클래식은 남성용 핸드크림답게 약간 목욕탕 스킨 냄새 비슷하지만 쏘는 느낌이 없어 나는 좋아한다.

 

 

손에 제품을 발라 부드럽게 관리하는 것 매우 중요한 일이지만 그전에 청결이 기본이 되어야 한다는 사실을 언제나 잊지 말자. 손톱을 다듬고 손 씻기를 생활화하고 핸드크림을 챙겨 발라서 좋은 이미지의 손을 가져보도록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