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전체 글98

#6 매일조깅 어제 피곤해서 옷도 못 갈아입고 자다가 새벽에 깨서 다시 잤더니 7시가 다돼서 일어났다. 첫 번째 주말이 되자마자 이러면 곤란해! 그래서 오늘은 7시에 뛰었는데 한 시간 차인데 훨씬 덜 힘든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 역시 나는 아침형 인간은 아닌 걸로... 이제는 약간 익숙해져서 그런지 그냥 뛰면서 계속 딴생각을 하게 된다. 이 생각 저 생각하다 보면 1킬로 알람이 울리고 또 두리번 거리다보면 1키로 알람이 울리고 하는 식이다. 어차피 기록은 미밴드가 하니까 나는 멍하게 뛰어도 된다! 근데 이번에는 좀 간 다음 프로그램을 켜서 키로가 줄었다. 그런데 몇 발자국 안 가서 켯는데 이렇게나 차이가 나는 이유는 뭐지..? 그리고 어제오늘 뛰면서 느낀 건데 확실히 케이던스(발구름 속도?)가 일정해야 힘이 덜 든다.. 2020. 3. 14.
#5 매일조깅 오늘은 또 기록을 재고 비교해볼 생각에 즐겁게 뛰었는데 어제 생각했던 것처럼 보폭을 넓히려고 노력을 했다. 그래서 보폭은 늘었는데... 죽을뻔 했다. 내 페이스대로 못 뛰고 왔다 갔다 하니까 정말 힘들더라... 물론 시간은 많이 줄었다. 그리고 분명 어제랑 똑같이 뛰었는데 왜 0.3킬로가 늘었는지는 알 수 없는 일... 5일 차 뜀걸음도 완료! 2020. 3. 14.
#4 매일조깅 이젠 달리기 자체가 힘들지가 않다. 역시 근지구력만큼 빨리 향상되는 신체능력은 없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물론 잠깐 쉬면 금방 다시 돌아가겠지만... 오늘은 지난번에 포스팅한 샤오미 미밴드4(https://ihere.tistory.com/2?category=877364)로 운동 측정까지 해봤다. 사실 이렇게 까지 자세하게 나오는지는 몰랐는데 상당히 괜찮은 것 같다. 미 밴드 어플이 이렇게 기록을 제공하는데 5킬로가 안 되는 줄은 알았는데 500미터나 부족하다니 ㅠ 왠지 생각보다 덜 힘들더라... 첫날에 오백 미터 더 갔으면 뛰는 게 안 힘들다고 말 못 했을 텐데 말이다... 케이던스에서 가운데 절벽은 사진찍느라 잠깐 서있을 땐가 보다. 아무튼 기록이 있으니 어떻게 운동을 했고 할지를 계획할 수 있어서.. 2020. 3. 12.
#3 매일조깅 어제 비가 와서 그런지 오늘은 좀 추웠다. 심지어 바람도 많이 불어서 뛰는데 꽤나 애를 먹었다. 오늘은 뛰면서 뭔가 바람이 세상을 가득 채우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물속에서 헤엄치는 것처럼 바람속에서 뛰는듯한 그런 느낌? 그리고 달이 큰 것도 그런 느낌에 한몫했다. 세상이 뭘로 가득차 있든 내가 밀도가 더 높다면, 내 형태가 좀 더 유선형이라면 힘들게 없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했고 또 아니 오히려 밀도가 낮고 낮아서 풀어져 버리면 어떨까 생각을 했는데 아직을 밀도를 높이는 게 좀 더 편한 것 같다. 아무튼 3일차 뜀걸음 클리어! 2020. 3.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