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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난한자의 재테크(적금, 주식, 청년내일채움공제) 앞서 내 급여가 어떻게 사용되는지 간단히 포스팅했는데 (->https://ihere.tistory.com/19) 이번에는 그중 소비가 아닌 모으는 부분을 정리해보려고 한다. 실수령액 약 200만원 - 적금 30 - 투자 30 - 내일 채움 공제 16.5 총 765,000원이 내가 모으는 금액이다.(비상금과 주택청약저축 제외) 1. 이 중 가장 단기적인 목표를 위한 금액은 "내일 채움 공제" 16.5만원이다. 내일 채움 공제란 간단히 말하면 중소, 중견 기업 근로자 중 연봉이 일정 이하인 근로자가 소정의 금액을 납입하면 거기에 회사와 국가가 지원금을 넣어서 만기에 목돈으로 수령할 수 있게 해주는 제도이다. 2년형, 3년형이 있는데 나는 현재 3년형을 가입해서 납부하고 있다. 대충 내가 36개월 동안 매달 .. 2020. 1. 24.
가난한자의 자동차구매(중고차) 나는 본가가 있는 도시에서 일하고 있기에 주거비 지출은 없다. 하지만 직장은 지역 외곽에 소재하고 있기 때문에 출퇴근 시 차량이 꼭 필요해서 몇 개월 부득부득 카풀하며 돈을 모아서 중고차를 샀다. 현재 약 7개월 정도 타고 있는데 가장 저렴한 수준으로 타고 있다고 생각한다. 과연 사회초년생이 최소한의 차를 몰려면 얼마를 지출해야 할까? 내가 구매한 차는 2009년식 i30이다. k-car에서 구매했고 주행거리 10만에 무사고 차량 가격은 430만원 물론 이보다 더 저렴한 차도 있지만 나는 몇 가지 기준을 두고 차를 골랐다. 1. 최대! 500만원 (여기를 통과하면 연식이 오래됐거나, 주행거리가 엄청 많거나, 사고 차거나, 허위매물이다.) 2. 무사고 (문짝, 보닛, 휀더 전부 출고 그대로여야 함) 2. .. 2020. 1. 24.
가난한자의 급여(사회초년생) 20살 이후로 학교가는 시간외에는 대부분 아르바이트를 했는데 이때는 사실 돈에 큰 관심이 없었다. 어차피 아르바이트로 버는 돈으로 서울에서 방세와 식비를 충당하면 남는건 없었고 필요한 물건이나 옷 등은 주말에 일당아르바이트로 해결했기 때문에 말그대로 한달벌어 한달살며 당장 눈앞의 현실만 보며 살았다. 그러니 어떻게 취업할지 무엇이 나한테 도움이 될지 깊게 생각하지 않고 공부도 적당히 뭐든지 적당히 하며 살았다. 그 결과 집근처에서 적당히 취업했고 지금은 매달 약 세후 200만원 정도의 작고 소중한 월급을 수령하는데 이 돈이 어떻게 사용되고 흘러가는지에대한 얘기를 해보려고 한다. 먼저 월급이 입금되면 고정적으로 나갈 돈들을 아래와 같이 급여통장에서 바로 정리한다. - 적금 30 (연 단리 5% / 3년 만.. 2020. 1. 24.
나름의 계획(기생충을 보고) 얼마 전 기생충이라는 영화를 봤다. 나는 영화에 장르, 주제, 스토리 모두 중요하다고 생각하지만 일단 뭐가 됐든 "잘"만든 영화를 좋아한다. 물론 "잘"만든 영화라는건 영화의 영자도 모르는 나의 주관적인 판단이지만. 이영화는 칸에서 황금종려상도 수상했고 현재 아카데미 6개 부문에 후보로 오른 만큼 누가 봐도 객관적인 잘 만든 영화인데.... 사실 그런게 중요한 건 아니고 영화를 보다보면 송강호가 이런 말을 한다. "아들아 역시 너는 계획이 다 있구나" 그 있는 계획이 좋은게 아니라 계획이 있다는 것에 대한 말이다. 이게 무슨말일까... 사실 극중에서 처럼 가난한 자는 계획을 세우기가 쉽지가 않다. 혹자는 "계획을 세우는 것이 뭐가 대수냐 단지 계획일 뿐인데"라고 할 수 있겠지만 어릴 때부터 내가 하고 싶.. 2020. 1.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