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난한자의물건16 [태블릿]아이패드 미니5 !! 아이패드가 사고 싶었다. 사실 애플 제품은 가난한 자에게 적합하지 않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다. 하드웨어적인 성능에 비해 가격이 너무 비싸 이른바 가성비가 좋지 않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언제부턴가 갑자기 아이패드가 갖고 싶어 졌다. 이런 고가의 기기를 구매할 때는 많은 생각을 하는 편인데 내가 사서 어디에 쓸 것인지 생각해봤다. 편하게 이것저것 그림도 그리고 간단한 영상편집도 하고 악보도 간편하게 수정하고 블로그포스팅도 어디에서나 하고 여러 생산적인 일에 쓸 거라는 생각을 했지만 사실 아이패드 등의 애플 제품은 필요에 의해 사는 것이 아니라 살 이유를 만들어가며 나 자신을 설득하는 것 아니겠는가. 나는 설득을 잘하는 편이다. 그래서 샀다. 아이패드 미니 5!! 사실 처음부터 미니를 사려했던.. 2019. 9. 27. [여행용지갑] 그레고리 클래식 월렛 / 지갑잃어버림... 지갑을 잃어버렸다. 질스튜어트의 단정하게 생긴 반지갑이었는데 어디로 갔는지 언제부터 없었는지조차 잘 모르겠다. 어찌 보면 당연한 수순일지 모른다. 거의 모든 결제는 핸드폰에 있는 카드로 하고 간혹 현금이 필요할 때도 그 자리에서 계좌이체하는 게 동전도 안 생기고 편하니 지갑에 신경을 쓰지 않았기 때문에 언제 잃어버려도 이상하지 않았다는 생각이 든다... 지갑 안에 뭐가 있었더라.. 운전면허증과 기억도 안 날정도의 현금, 이리저리 받은 명함과 기념으로 갖고 있던 탄자니아 지폐, 니카라과 지폐(사실 화폐단위도 기억이 안 남), 그리고 헌혈증이 무려 4장(정확하지는 않고 여러 장 있었는데 누군가 주웠다면 부디 좋은 곳에 써주었으면 좋겠다... 버리지만 말길.. 내 피...) 나열해놓고 보면 별거 없어서 어떤 .. 2019. 7. 17. [면티셔츠]프린트스타(Print star) 티셔츠 가난한자에게 가장 필요한 옷이 뭘까? 그건 바로 면티셔츠다! 면티셔츠는 가난한자도 부자도 입고 아주 저렴한 제품이 아니고 특히 검은색이라면 없어보이지도 않는다. 게다가 반팔 면티셔츠는 여름에는 단품으로 입고 가을 겨울에는 이너로도 입을 수 있어 4계절 내내 입을수 있다! 이런 꿀템인 반팔 티셔츠중 내가 좋아하는 티셔츠를 소개하겠다. 면티셔츠는 아마 세상에서 가장 많이 만들어진 옷일 것이다.(뇌피셜) 면은 오래전부터(언제부턴지는 모른다. 최소한 내가 태어났을 때는 순면 내복을 선물 받았겠지) 인간과 친한 소재였다. 사실 그럴 수밖에 없는 게 면은 가공하기 좋고 맨살에 닿아도 부드러우며 땀을 흡수하는 능력이 뛰어나고 약간의 신축성도 있어 편안할뿐더러 가격도 싸다.(문익점 선생이 목화를 숨겨 들여온 걸 보면 .. 2019. 7. 12. [가성비 스마트밴드]샤오미 미밴드4 수령/개봉 가난한자일수록 외부의 연락에 집중해야한다. 언제어디서 어떤 기회가 올지모르니 항상 깨어있어야 한다! 하지만 나는 평소 핸드폰에 신경을 별로 안 쓰는 스타일이라 연락을 못 받을 때가 많은데 해결책을 발견했다. 얼마전 회사에서 누가 전화를 왜 안받냐고 하셔서 업무연락을 못받는 것 같아 충동적으로 구매했다. (충동적으로 구매할 만한 가격 4만원 대(배송비 포함)) 7월 10일 오늘 점심시간에 대한통운 아저씨가 던져주고 가셨다. 해외 배송인데도 상당히 빨리 도착했다. 깨진 폰트는 귀엽다. 다른 리뷰들 보면 박스 막 있고 포장이 어떻고 하던데 바로 다 갖다 버림 . 나는 매뉴얼충이라 웬만하면 끝까지 읽어보는 편인데 매뉴얼한테 거절당함. (글로벌 버전이라 중국어도 없는 듯) 그래 사용법은 검색해서 알아보자.... .. 2019. 7. 10. 이전 1 2 3 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