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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난한자의물건16

[베이스기타] 사이어 v3 나는 학창시절 교회 찬양팀에서 베이스를 연주했다. 그리고는 거의 20년간 베이스를 연주하지 않았고 별 생각도 없었는데 얼마전 교회에서 찬양을 드리던 중에 베이스톤만 귀에 들어오기 시작했다. 그와 함께 베이스를 좀 연습해보면 언제라도 써먹을데가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스멀스멀 들기 시작했다. 몇 주간 그 생각을 조금씩 하다보니 이정도면 언젠간 베이스를 살텐데 고민할시간에 사서 연습하는게 이득이다! 라는 결론에 이르렀다. 처음에는 중고로 사서 쓰다가 샀던 금액그대로 팔수있다는 기적의 논리를 가지고 펜더 재즈베이스를 들이려고 하였으나 월급의 거의 반을 나의 비루한 손가락질에 투입하는게 옳은일은 아닌거라는 생각이들었고 그래도 중고로 되팔수있을법한 스콰이어 클래식바이브, 사이어 v3, v5 중에 적당한 매물이.. 2023. 4. 21.
[운동화]뉴발란스574! 나는 사실 반스나 컨버스 뭐 그런 류의 굽이 낮은 단화를 좋아한다.(저렴하기도 하고!) 그런데 나이가 들어서 그런지 아침 조깅의 영향인지 요즘 들어 무릎이나 발목에 피로가 느껴진다. 과연 내가 평발이 아니었어도 이런 느낌이 들까 궁금하긴 한데, 평발이 아니었던 적이 없으니 알 수 없지. 여하튼 요는 편한 신발을 사고 싶었고 그냥 그런 편한 신발 말고 약간 오리지널 같은 느낌 클래식 그런 느낌? 그런 거 사고 싶었다. 발 편하고 클래식하면 이거지 뉴발란스! 나는 요 둥글둥글한 쉐입을 별로라고 생각했었는데 뇌이징 당하는 건지 모르지만 볼수록 예쁘다. 사실 574말고 요즘 핫한 992나 뭐 그런 걸 사고 싶었는데 미친 너무 비싸더라 심지어 구하지도 못해... 뉴발란스가 언제부터 이렇게 된 거지... 아무튼 디.. 2020. 4. 17.
[가디건]무신사스탠다드 수피마 코튼 가디건 나는 옷에는 지출을 거의 하지 않는 편이다. 특히 겨울에는 옷에 신경을 쓰지않고 대충 패딩 둘둘 말고 다니다 보니 옷에 관심도 별로 없었다.(실제로 올해에는 옷을 하나도 사지 않았었다!) 그러나 날이 따뜻해지면서 옷을 사야겠다는 생각을 꽤 오래 하고 있는데, 마음에 드는 옷을 내가 사고 싶은 가격에 사기란 정말 쉽지 않다. 그러다 보니 온갖 곳을 검색해서 옷을 찾는 편인데 이번에 구매하게 된 제품은 가성비로 유명한(?) 무신사 스탠다드 제품이다.(소위 무탠다드) 꽃이 피는 봄에는 왠지 가디건을 입어야 할 것 같은 기분이 들어서 구매했다.(사실 카디건이 맞는 표현이라고는 하는데 누가 카디건이라고 하냐...) 내가 가디건을 고른 기준은 일단 순면! 보통 가디건은 모(Wool)나 아크릴 등등으로 만드는데 나는.. 2020. 4. 4.
[블루투스키보드]아이노트 x-folding laser 접이식 키보드 나는 아이패드 미니 5를 사용하고 있다. 휴대성이 아주 좋지만 아이폰 유저가 아닌 나는 터치로 입력하는 쿼티 키보드는 너무 어색해서 이렇게 블로그에 글을 쓴다던지 하는 작업을 할떄 굉장히 피곤했다. 그래서 블루투스 키보드를 하나 장만 해야겠다고 생각했고 찾아보던 중 적당한(싼 가격 and 견딜 만한 품질)의 접이식 키보드를 발견하여 구매했다. 퓨전에프엔씨라는 회사에서 만든 아이노트 x-folding laser! 사실 접이식 키보드는 이전에 한번도 사용해본 적은 없지만 디자인이 구리고 마감이 안 좋아 보여서 딱히 사용할 생각도 안 해봤었는데이 제품은 딱 봤을때도 깔끔해 보이고 사용하고 싶게 생겨서 구매했다. 신품으로 구매하면 3만원대에서 구매가 가능한 저렴한 제품인데 접이식 키보드에 대한 편견이 있고 가난.. 2020. 2.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