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고 미국이고 할 거 없이 주식이 곤두박질치고 있다.
사실은 당연한 일이 아닌가 싶다. 사람들이 집밖으로 나오지도 않고 그만큼 돈도 덜 쓸 테니 기업의 사업성에 대한 리스크가 올라가는 건 당연하다.
물론 내 증권계좌도 코로나에 맞아 푸르딩딩해졌다...
하지만 어차피 지금 팔 생각이 없기 때문에 큰 의미는 없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나름대로 코로나가 오래지 않아 잠잠해질 것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는데 왜냐하면 코로나 확진자수는 늘고 있지만 검사자수가 눈에 띄게 감소하고 있기 때문에 사람들이 조심하고 경계하고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들고 확진자도 숫자상으로는 1~2주 지나면 다 나아서 격리 해제가 되는 것 같아 보인다. 물론 이건 우리나라만 그렇고 다른 나라는 이제부터 조금 더 심각해질 것이라고 생각은 하는데 그래도 올해 안에는 해결되지 않을까 싶고 그러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좀 더 희망적인 생각을 가지고 두드려 맞은 주식 중 몇 개를 매수하려고 골라봤다.
1. 삼성전자우
첫 번째는 코스피 대장 삼성전잔데 우선주다. 나는 의결권이 필요 없으니 우선주를 산다. 내 개인적인 생각에는 코로나가 물론 생산에 걸림돌이 되기 때문에 반도체뿐 아니라 반도체가 필요한 제품들도 주춤할 수 있지만 수요는 어디 안 간다고 생각한다. 지금 만약 좀 덜 팔려도 미뤄졌을 뿐 언젠가 다시 팔릴 물량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삼성전자 우를 골랐다.
2. 스타벅스
스타벅스는 코로나에 직격탄을 맞은 것으로 보인다. 솔직히 누구나 생각할 수 있다. 사람이 모이는 곳 사람이 모여야 돈을 버는 곳이라고 생각되는 곳은 우려가 클 수밖에 없다. 하지만 나는 코로나가 해프닝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직격타를 맞은 스타벅스를 이 기회에 매수하고 싶다. 주가가 박살 나니 배당률도 적지 않다! 물론 정말 코로나 사태가 길어져서 실적이 장기적으로 망가지면 배당락이 있을 수 있겠지만 일단은 그러지 않기를 바라고 그러지 않을 거라고 생각한다.
3. 애플
작년에 애플 주식을 199달러에 샀는데 계속 오르고 오르길래 솔직히 다시는 살 기회가 없을 줄 알았다. 그런데 이런 일이 벌어지고 만 것이다. 애플의 브랜드 가치는 이제 자리를 잡은 것으로 생각된다. 애플 하면 나는 슈프림이 생각나는데 빠루에다가 슈프림 박으면 수십만 원에 팔린다. 근데 심지어 애플은 빠루 같은건 안 만들 거니까... 애플은 내 생각에는 완벽하다. 회사도 성장하고 배당주고 배당도 성장하고 자사주 매입도하고 워랜버핏이 산다. 고로 나도 기회가 되면 산다!
솔직히 나는 주가가 떨어져도 진짜 1도 마음이 아프지 않다. 안팔면 된다고 생각한다. 왜냐면 나는 메이플스토리를 하면서 존버 멘탈을 길렀다. 나는 사재기+존버를 항상 했다. 어떤 아이템이 5000만 원에서 2억까지 시세가 왔다 갔다 하더라 나는 8000만 원 아래면 무조건 사서 수십개을 샀고 언젠가는 1억 5000 이상에 팔 수 있었다. 물론 주식은 그거랑은 다르겠지... 내가 사이클을 그렇게 오래 보지 못했고 아이템의 가치보다는 회사의 가치가 변동성이 클 수 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어쩔 수 없다. 그렇다고 은행에 예적금만 할 수는 없지않나! 그렇기 때문에 감수하는 거고 그럴 거라면 믿고 존버 하는 거다. 존버는 승리한다. 그리고 망한다고 해도 뭐 삼성 및 스타벅스, 애플과 함께 망하는 건데 그때는....그건 진짜 어쩔수 없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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