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전체 글98

[의자] 이케아 포엥 흔들의자 구매의 건 나는 어떤 문제가 발생했을 때 가급적 아래와 같은 프로세스를 따라 처리하려고 한다. 문제점도출 원인 파악 원인 해결 피드백 ​ 이번에 내게 발생한 문제는 책 읽기의 빈도가 많이 줄었다는 것이다. 누군가에게는 그게 무슨 문제인가 싶겠지만 책을 사는 빈도는 그대로인데 읽지 않는 나는 문제가 있는 게 맞다... ​ 이제 책을 읽지 않는 문제에 대해 원인 파악을 해야 하는데 일단 주변 탓부터 하고 보는 나는 생각해 본다. 독서할 환경이 마련되지 않은 것 아닌가? ​ 그리고 책상에 앉아보니 의자가 심히 삐걱거리고 허리도 좀 아픈 것 같은 생각이 들었다. 그러고는 의자 탓으로 원인 파악을 하고 의자를 구매해야겠다로 문제 해결 방향을 잡았다. ​ 언젠가 광명 이케아에 방문했을 때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푸드코드와 포.. 2023. 7. 26.
[점심식사] 봉화 짬뽕전문점 이번에 소개할 점심 식사는 짬뽕전문점 ​ 여기는 두세 번 정도 가보긴 했었는데 블로그에 소개하려고 보니 가게 이름을 몰라서 검색을 다시 해봤다. 근데 사실 이런 집은 가게 이름이 중요한 게 아니다. 보통 얘기할 때 "저번에 거기 봉화에서 짬뽕 먹은데"라든지 "거기 그 군청에서 쭉 들어가면 있는 짬뽕집" 뭐 이런 식이니까 ​ 가게 이름은 짬뽕 전문점이고 메뉴판이 좀 크고 메뉴가 많았던 거 같기는 한데 기억나는 건 낙지 짬뽕, 차돌짬뽕, 전복짬뽕, 황제짬뽕, 냉우동 이 정도? ​ 근데 실제로 내가 전복짬뽕이나 황제짬뽕은 감히 먹을 수 없기도 하고 또 이날은 테니스 대회 끝나고 함께 참가한 권사님이 쏘시는 거라 우리는 낙지짬뽕과 차돌짬뽕, 냉우동으로 메뉴를 통일(통삼?) 했다. 우리가 단체 손님이라 그런지 꽤.. 2023. 7. 18.
[점심식사] 데우스카페 성수(Deus) 서울 나들이에서의 점심은 데우스카페 성수 데우스는 여러 나라에 현지에 맞는 형태로 매장을 여는 것 같은데 국내에서는 역시 카페의 민족답게 카페 형태로 매장이 생겼다. 그중 성수 매장은 햄버거를 판매하기 때문에 방문해 보았다. 제일 힙한 동네인 성수에 있고 외관도 내부도 힙한 느낌이고 일하시는 분들도 그렇다. 과연 버거는 어떨까? 결론부터 말하자면 개 맛있다. 시그니처인 D.E.M 버거를 먹을까 하다가 원래 좋아하는 풀드포크를 주문했는데 기가 막힌다. 번은 브리오슈번인것 같은데 표면이 살짝 구워서 느낌이 마치 얇은 설탕막처럼 바삭한 느낌이 들며, 전반적으로 가볍고 부드러운 풍미가 있다. 풀드포크지만 찢은 고기랑 브리스킷 같은 썬 고기(?)가 섞여 있는 느낌인데 묵직하게 씹히는 게 만족스럽고 번과의 밸런스가.. 2023. 7. 18.
[전시회] 피카소와 20세기 거장들(을 보고 든 이스라엘 백성들의 광야에서의 40년에 대한 생각) 오늘은 간만에 서울에 전시회를 보러 다녀왔다. 그것은 마이아트뮤지엄에서 하는 [피카소와20세기 거장들] ​ 마이아트 뮤지엄은 삼성역 바로 앞에 있어서 접근성도 좋고 좋은 전시도 많이 한다. ​ 가봐야지 하다가 사정상 못 간 전시회가 많지만 이번에는 과감하게 연차를 내고 다녀왔다. ​ ​ 서울 나들이는 나에게 즐거움과 영감, 삶에 대한 의지를 선물하지만 내 돈을 털어간다... ​ 나는 미술알못이기 때문에 도슨트 투어를 예약했다. 심성아 도슨트 분께서 잘 설명해 주셔서 지식적으로도 유익했고 평일 오전이라 그런지 매우 쾌적하고 조용하게 관람을 할 수 있었다. ​ 사실 작품 하나하나 내가 느낀 점을 적어보려고 사진을 좀 찍어봤는데 개오바라는 생각도 들고 그래서 생략하고 사진만 조금 올려보겠다. 사실 내 생각엔 .. 2023. 7.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