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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난한자의삶4

투자를 어떻게 할 것 인가? 안일하다 물론 꼭 안일한게 나쁜것만은 아니지만 "변화"와 "성장"을 목표로 한다면 이만큼 나쁜게 없다. 가난한자가 투자에대해 가지고 있던 안일한 생각을 되돌아본다. 나는 따로 공부를 하지않고 잘될거라고 생각되는 회사의 주식을 샀다. 어차피 누가 봐도 잘될 회사라면 주주가 되어 그 사업에 동참 한다고 생각했고, 또 약간 회사에 대해 공부를 한다는게 새삼스럽고 밍구스럽다고 생각했다. 내가 열심히 일해서 번돈을 투자하는거고 지금 그 돈들이 나를 어디로 데려다 줄 수 있을지 모르는데(예를 들어 가난탈피, 나아가 세계정복) 밍구스럽다는 이유로 안일하게 투자하는게 지금 가난한자인 나의 상황에 맞느냐 이 말이다. 하지만 괜찮다. 나는 '이제까지' 보다는 "이제부터"가 중요하다. 폭행은 감수하고 팩트에 집중해서 가보도.. 2020. 9. 26.
가난한자의 재테크(적금, 주식, 청년내일채움공제) 앞서 내 급여가 어떻게 사용되는지 간단히 포스팅했는데 (->https://ihere.tistory.com/19) 이번에는 그중 소비가 아닌 모으는 부분을 정리해보려고 한다. 실수령액 약 200만원 - 적금 30 - 투자 30 - 내일 채움 공제 16.5 총 765,000원이 내가 모으는 금액이다.(비상금과 주택청약저축 제외) 1. 이 중 가장 단기적인 목표를 위한 금액은 "내일 채움 공제" 16.5만원이다. 내일 채움 공제란 간단히 말하면 중소, 중견 기업 근로자 중 연봉이 일정 이하인 근로자가 소정의 금액을 납입하면 거기에 회사와 국가가 지원금을 넣어서 만기에 목돈으로 수령할 수 있게 해주는 제도이다. 2년형, 3년형이 있는데 나는 현재 3년형을 가입해서 납부하고 있다. 대충 내가 36개월 동안 매달 .. 2020. 1. 24.
가난한자의 급여(사회초년생) 20살 이후로 학교가는 시간외에는 대부분 아르바이트를 했는데 이때는 사실 돈에 큰 관심이 없었다. 어차피 아르바이트로 버는 돈으로 서울에서 방세와 식비를 충당하면 남는건 없었고 필요한 물건이나 옷 등은 주말에 일당아르바이트로 해결했기 때문에 말그대로 한달벌어 한달살며 당장 눈앞의 현실만 보며 살았다. 그러니 어떻게 취업할지 무엇이 나한테 도움이 될지 깊게 생각하지 않고 공부도 적당히 뭐든지 적당히 하며 살았다. 그 결과 집근처에서 적당히 취업했고 지금은 매달 약 세후 200만원 정도의 작고 소중한 월급을 수령하는데 이 돈이 어떻게 사용되고 흘러가는지에대한 얘기를 해보려고 한다. 먼저 월급이 입금되면 고정적으로 나갈 돈들을 아래와 같이 급여통장에서 바로 정리한다. - 적금 30 (연 단리 5% / 3년 만.. 2020. 1. 24.
나름의 계획(기생충을 보고) 얼마 전 기생충이라는 영화를 봤다. 나는 영화에 장르, 주제, 스토리 모두 중요하다고 생각하지만 일단 뭐가 됐든 "잘"만든 영화를 좋아한다. 물론 "잘"만든 영화라는건 영화의 영자도 모르는 나의 주관적인 판단이지만. 이영화는 칸에서 황금종려상도 수상했고 현재 아카데미 6개 부문에 후보로 오른 만큼 누가 봐도 객관적인 잘 만든 영화인데.... 사실 그런게 중요한 건 아니고 영화를 보다보면 송강호가 이런 말을 한다. "아들아 역시 너는 계획이 다 있구나" 그 있는 계획이 좋은게 아니라 계획이 있다는 것에 대한 말이다. 이게 무슨말일까... 사실 극중에서 처럼 가난한 자는 계획을 세우기가 쉽지가 않다. 혹자는 "계획을 세우는 것이 뭐가 대수냐 단지 계획일 뿐인데"라고 할 수 있겠지만 어릴 때부터 내가 하고 싶.. 2020. 1.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