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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난한자의 리뷰/물건

[면티셔츠]프린트스타(Print star) 티셔츠

by Toby_Choi 2019. 7.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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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난한자에게 가장 필요한 옷이 뭘까?

그건 바로 면티셔츠다!

면티셔츠는 가난한자도 부자도 입고 아주 저렴한 제품이 아니고 특히 검은색이라면 없어보이지도 않는다.

 

게다가 반팔 면티셔츠는 여름에는 단품으로 입고 가을 겨울에는 이너로도 입을 수 있어 4계절 내내 입을수 있다!

이런 꿀템인 반팔 티셔츠중 내가 좋아하는 티셔츠를 소개하겠다.

 

 

 

면티셔츠는 아마 세상에서 가장 많이 만들어진 옷일 것이다.(뇌피셜)

 

면은 오래전부터(언제부턴지는 모른다. 최소한 내가 태어났을 때는 순면 내복을 선물 받았겠지) 인간과 친한 소재였다.

사실 그럴 수밖에 없는 게 면은 가공하기 좋고 맨살에 닿아도 부드러우며 땀을 흡수하는 능력이 뛰어나고 약간의 신축성도 있어 편안할뿐더러 가격도 싸다.(문익점 선생이 목화를 숨겨 들여온 걸 보면 처음부터 저렴하지는 않았을 수도 있겠다)

 

그렇기에 누구나 옷장에 면티셔츠 몇 벌씩은 가지고 있고 통계나 근거가 없어도 아마 가장 많이 만들어진 옷이 면티셔츠가 아닐까 하고 합리적인 추측을 할 수 있는 것이다.

 

이렇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면티셔츠 중 나는 프린트 스타(Printstar)의 무지티를 좋아한다. 

 

올해도 세장샀다.

이 티셔츠를 좋아하고 신뢰하는 이유는 몇 년 전(2년 전인지 3년 전인지 가물가물) 교회 수련회 단체티셔츠를 프린트 스타 티셔츠로 제작했는데 그 티셔츠 아직도 입는다..! 색은 좀 빠졌지만 목도 그렇고 늘어짐이 거의 없다.

 

칼하트 티셔츠처럼 두껍고 거친 원단도 아니고 어떻게 이렇게 내구성이 좋은지 잘 모르겠다.(심지어 칼하트 티셔츠 하나 가격으로 네 장을 살 수 있다)

 

사이즈도 처음에는 좀 큰 것 같지만 몇 번 빨아 입으면 좀 줄어드니 대충 정사이즈라고 보면 될 것 같다.

 

나는 Fruit of the room이나 gildan의 티셔츠도 종종 입었고 어딘가에서 최고라고 칭송받는 Hanes 셔츠도 구매해서 입어봤는데 개인적으로는 Printstar의 티셔츠가 가장 좋았다.(엄밀히 말하면 17수 티셔츠, 32수는 가격 빼고 다른 브랜드보다 낫다고 볼 근거가 없었다. 워낙 다들 잘 만드니까...)

 

 

당신이 단체티셔츠 혹은 여름에 전투용으로 입을 무지 티셔츠를 찾고 있다면 프린트 스타의 17수 티셔츠를 추천한다.